블루 발렌타인 영화

연기를 무척이나 매력있게 하는 두배우의 사랑연기라 기대 하고 봤어.특히나 미셸 윌리암스는 히스레저를 잃고,그의 딸을 키우며 살아가기에, 잔인 할지 모르나 그녀의 사랑연기는 더욱 기대가 되었기도 해.현실적으로 표현된 카메라의 기법이나 현실을 가차없이 느껴지게 하기 위한 과거와의 교차 편집도 이영화 속 사랑의 쓴 맛에 일조를 했지. 커피를 사랑하지만 에스프레소를 열 몇잔쯤 마시고 나면 속도 쓸려나가고, 정신도 온전할 수 없으며, 어쩔 땐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도 하지. 분명 커피를 좋아하는데도 말이야.
결혼이란 일종의 그런것이 아닐까,생각해 봤어. 사랑하지만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조건으로 서로를 매일 곱씹다 보면, 현기증이 생기고 더이상 볼수 없는 상태가 오는 것 같아.세월이 흘러 처음 그때의 순수와열정도 , 매력도, 또 흥분도 아무것도 처음 그때 일 수는 없는 사랑에 실망하지 아님, 변한 상대방에 실망을 하거나.분명한건 그때는 아름다왔다는 거야.그래서 현실은 더 비참해지지.영화에서 색감만은 사실적이지 않은 톤으로 채웠는데 모든 사랑은 아마 그시절 그런 톤이지는 않을까 싶어. 그래서 그색감마저 현실적이란 느낌도 들었고-
"사랑이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데  감정이라는걸 어떻게 믿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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